매일신문

'50년 시어머니 봉양' 달성 김외출 씨 국민포장

어버이날 대구지역 9명 정부포상

8일 '제40회 어버이날'을 맞아 김외출 씨 등 대구지역 효행자, 장한 어버이 등 9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국민포장은 100세가 넘는 시어머니를 50년간 극진히 봉양한 김외출(76·여·달성군·사진) 씨, 국무총리표창은 7남매의 막내로 아내의 사별과 본인의 암 수술에도 34년간 부모님을 모신 박동권(63·대구 동구) 씨가 받았다.

하루 1천200명 이상이 이용하는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윤욱)은 어르신들의 사회 참여, 노인복지 서비스 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은 정휘수(66·대구 수성구·어버이 분야) 씨, 윤수상(72·대구 중구)·류동주(72·여·대구 서구·이상 일반효행 분야) 씨, 효행청소년 분야는 장우영(18·심인고·효행청소년 분야) 군이 받았고, 효 실천 기관 및 단체로는 대구중구노인상담소(소장 강난미)와 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숙이)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 명단

▷국민포장 김외출 ▷대통령표창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국무총리표창 박동권 ▷보건복지부장관 정휘수·윤수상·대구중구노인상담소·류동주·수성구여성단체협의회·장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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