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키워드로 보는 세상] 광우병 합동조사단 "비정형 광우병" 확인

▶미국을 방문 중인 광우병 합동조사단이 이달 2일(현지시간) "이번 광우병은 '비정형 광우병'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이석 질병방역부장은 "미국 측 전문가들로부터 실험결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진단내역을 확인했다"며 "'비정형 광우병'의 위험성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눌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이 6일 오전 6시 솔로몬저축은행과 미래저축은행, 한국저축은행, 한주저축은행 등 4곳에 대한 영업정지 조치를 발표했다. 금융당국은 이달 4일부터 1박 2일간 저축은행 경영평가위원회를 열고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 비율(BIS) 1% 미만이거나 부채가 자산보다 많은 4개 저축은행을 퇴출시키기로 최종 결정했다.

▶7일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비례대표 부정경선 파문과 관련, "진상조사위원회의 철저한 재조사를 요구하며, 진상보고서 검증을 위한 공청회를 제안한다"고 발언했다. 이날 이 대표는 "가능하면 모든 언론사가 생방송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토론회에서 제가 당원들의 대표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5일 오후 8시 50분쯤 부산 서면의 한 노래방에서 화재가 발생해 9명이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화재는 노래방 출입구에서 시작됐으며 방이 26개에 이르는데다 내부 구조가 복잡해 손님들이 출구를 찾지 못하면서 피해가 커진 것으로 추정된다. 국과수와 화재 전문기관은 현장감식을 통해 화재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5일 오후 6시쯤 서울 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안에서는 신원미상의 40대 여성이 술에 취한 채 알몸으로 폭언을 퍼붓는 소동이 빚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성은 경찰에 붙잡힌 채 연행되던 중 호흡곤란 증세로 인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하며, 경찰 관계자는 "술에 취한데다 정신이 온전치 않아 별다른 처벌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6일 일본 이바라키현 츠쿠바시와 도치키현 등에서 강력한 토네이도가 발생해 최소 40여 명이 부상하고 주택 수십 채가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현재 피해 규모가 커 사망자나 부상자가 더 나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며, 특히 인터넷에는 거대한 토네이도가 건물들을 집어삼키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들이 올라오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가 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삼성 모바일 언팩' 행사를 열고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3'를 공개했다. '갤럭시S3'는 페블 블루컬러로 기존 블랙 위주의 디자인에서 벗어난 첫 블루 계열 스마트폰이며, 사용자의 얼굴과 눈 등을 자동으로 인식하여 동작하는 사용자 환경과 첨단 무선 충전방식이 특징으로 국내에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