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일본 미야기현 오사카시 논습지 관계자 일행

국가보호습지 지정 상주 공검지 방문

세계 최초로 람사르 논습지에 가입한 일본 미야기현 오사카시 논습지 관계자 일행이 최근 국가보호습지로 지정된 상주 공검지를 방문했다.

이들은 김강식 공검지 복원위원장으로부터 공검지에 대한 역사 및 관리 방안 등에 설명을 듣고 큰 관심을 나타냈다.

성백영 상주시장은 이들에게 공검지가 람사르 논습지에 가입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고, 양 도시간 논습지에 대한 정보교환, 네트워크 구축 등 상호교류를 약속했다.

오사카시에는 2005년 세계 최초로 람사르 논습지에 등록된 가부쿠리 습지(3천61㏊)가 있다.

상주 공검지는 1천400년 전 후삼국시대 벼농사를 위해 조성된 것으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 하나이다. 이곳에는 말똥가리와 원앙, 황조롱이 등 천연기념물 7종을 비롯해 식물 79종, 포유류 11종, 조류 63종, 파충류와 양서류 11종이 서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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