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예천에 푹 빠진 아이들 "곤충엑스포 꼭 올래요"

수상쇼'우주쇼…신났던 어린이날

어린이날 행사가 5, 6일 예천군 한천체육공원과 곤충생태원, 천문우주센터 등에서 다양하게 펼쳐졌다. (사진)

예천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90회 어린이날 행사 및 청소년 어울마당이 열린 예천 한천체육공원에서는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 어린이와 학부모,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식전 행사와 기념식, 축제의 장 등 특색 있는 테마가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예천색소폰 동호회원들의 색소폰 연주와 용인 대석사 백호태권도 체육관의 태권도 시범공연이 마련됐다. 또 야외무대에서는 출산장려 퍼포먼스, 난타 공연, 초청 댄스팀의 공연과 함께 축구공'야구공 등에 희망의 글을 담은 사인볼 증정이 펼쳐졌으며, 부스별로는 요술풍선아트, 소방체험, 보트타기, 달고나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가 잇따랐다. 이날 예천천문우주센터를 찾은 어린이들은 우주복을 직접 입어 보는 '우주인 훈련 체험'과 예쁜 외계인 의상을 입고 우주인과 기념 촬영도 했다. 이 밖에도 로켓을 직접 만들어 발사하는 체험, 화성으로 우주여행 안내서 제작 체험, 종이비행기 만들기 체험, 골든벨 형식의 우주비행사 퀴즈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체험을 가졌다. 곤충생태원에서도 '곤충나라로 떠나는 신나는 소풍'이란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권기훈(10'예천초교 3년) 군은 "가족과 함께 한천둔치에서 보트도 타고 천문우주센터에서 우주체험도 했는데 무척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도 몰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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