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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 포항농촌관광문화연구회 농촌관광·도농교류 앞장

철강도시로만 인식되어온 포항에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는 포항농촌관광문화연구회 (회장 김명우) 회원들이 농촌관광과 도농교류에 힘쓰고 있다.

포항농촌관광문화연구회는 2009년 10월 포항시농업기술센터에서 창립했다. 연구회는 포항농촌아카데미 졸업생과 농촌관광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모여 총 58명의 회원으로 출발하였다.

회원들은 농산어촌체험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계획이 있는 마을의 추진위원, 대표농가와 영농 및 농촌체험관광이나 지역개발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예비 귀농인들이다.

이들은 이미 포항농촌아카데미 교육을 통해 농어촌관광 정책, 시장 환경 트렌드 분석, 아이템 발굴, 농산어촌관광 창업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전략 등의 강의와 현장실습을 받았다. 이어 정보화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농촌전통테마마을, 산촌개발마을 등 13개소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농심체험농장 16개소에서 활동하고 있다.

회원들은 농가 방문, 포항시 주관 각종행사 농산물 판매와 전통공예 체험장 운영뿐만 아니라 농촌체험관광 팸투어 운영(농심체험농장, 가족협동공예, 전통음식체험),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농촌체험관광 고급화에 힘쓰고 있다. 또한 각종 농촌체험행사 및 농산물직거래장터도 운영하고 있다.

정숙경 사무국장은 "농촌이 보유한 자원을 이용해 농촌체험 등을 활성화하면 침체된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며 "국민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이들의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은 도시민들에게는 농촌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주5일 수업제 전면 도입 등으로 농촌문화체험이 도시민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글'사진 권현구 시민기자 gmlwlsdlf@hanmail.net

멘토기자:우문기기자 pody2@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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