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은 11일 수성대, 수성구약사회와 '약국코디네이터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실시한 '2011 지역 일자리 공시제 평가'에서 받은 우수상 상사업비 6천900만원을 재투자하는 것으로, 청년층 등 고용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국코디네이터는 약사의 지도로 병원 처방전 전산입력, 약국 매장 관리, 고객 친절 응대 등 내방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력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달 중 참여 약국과 희망 구직자를 모집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친 80명을 선발, 4주간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 등을 거쳐 약국 채용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직률이 높아 구인난을 겪고 있는 약국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지역 특화 구인·구직 프로그램으로 지역 실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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