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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겨울 그리고 봄' 사진공모전…금상 김영훈 '자전거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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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하반기부터 정부가 한국형 녹색 뉴딜사업으로 추진해 온 4대강 사업이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영남의 젖줄 낙동강이 새롭게 탈바꿈했다.

낙동강 506㎞에 명품 강정고령보 등 8개의 친환경 보(洑)가 들어섰다. 이에 따라 최대 난제였던 홍수를 막고 가뭄을 해소하는 이수와 치수가 가능해졌다. 산업화가 남긴 오염 퇴적물을 준설해 강물은 한층 맑아졌다. 새롭게 보강된 제방 위로는 국토 종단 자전거길이 연결됐다.

낙동강은 이제 레저'휴식공간으로 거듭나 시민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국토해양부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매일신문사는 생명의 강, 희망의 강으로 거듭난 낙동강을 재조명하기 위해 '낙동강, 겨울 그리고 봄' 사진공모전을 개최했다,

지난 3월 1일부터 5월 6일까지 작품을 공모해 10일 가진 심사에서 영예의 금상에는 김영훈 씨의 '낙동강 자전거 하이킹'이 차지했다.

은상에는 김대식 씨의 '강정고령보 야경'(일반부)과 박경균 씨의 '강정고령보의 야경'(대학부)이 각각 차지했다. 또 동상에는 한경자 씨의 '달성보의 희망', 이상식 씨의 '경천섬'(이상 일반부), 조건희 씨의 '강 따라 자전거길', 이유나 씨의 '강정고령보 야경'(이상 대학부) 등 4점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가작 6점을 비롯해 입선 40점이 뽑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에서 총 1천800여 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에는 김일창(위원장'전 경성대 교수), 김상희(경운대 사진영상학과 강사), 윤국헌(대구대 시각디자인 대학원 강사), 서하복(경북사진대전 초대작가), 이한석(경북사진대전 초대작가) 씨 등 5명이 참여했다.

수상작품은 5월 21일부터 26일까지 대구시 중구 계산동 매일신문사 1층 갤러리에서 전시된다. 입상'입선자 명단은 매일신문 홈페이지(www.imaei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형기자 thkim2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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