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간 여객선 노선이 경쟁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강원도 강릉항~울릉 저동항간 여객선을 운항하는 ㈜씨스포빌 선사가 포항 울릉간 노선에 여객선 신규 취항 사업을 신청해 기존 선사와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들어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씨스포빌은 7일 "최근 울릉'독도 여행객이 급증하고 있어 포항지방해운항만청에 여객선 취항 신규 사업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씨스포빌은 강원도에 본사를 둔 여객선 운송 회사로 강릉항~울릉도 저동항간 여객선을 운항하고 있다. 취항을 준비중인 여객선은 선박 길이 42.2, 폭 11.6m, 선박톤수 388t, 정원 445명, 워트제트 방식의 4엔진을 장착, 운항속도는 43노트로 포항~울릉도간을 2시간50분대에 주파한다.
선사측은 "취항 허가가 승인될 경우 취항후 11월까지는 매일 1회 왕복(포항 오전 9시, 울릉도 오후 3시 출발), 12월1일~2월28일까지는 토요일 포항에서 오전 10시 일요일 울릉에서 2시 한차례 운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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