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수산물한마당잔치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성황리에 마쳤다.
한마당잔치는 전국 최대의 생산량을 가진 구룡포대게를 비롯해 호미곶 돌문어, 오징어, 과메기 등의 싱싱한 수산물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2월 15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열렸다.
포항시에 따르면 행사 후 주변 상가 매출이 평일은 2, 3배, 주말은 5, 6배 이상의 증대 효과를 올렸으며 대게 위판 가격의 상승으로 인해 전년 대비 평균 2배로 상승한 8억원의 어업인 소득증대를 가져왔다.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 수를 살펴보면 성수기인 2, 3월에는 20만 명, 비수기인 4, 5월에는 5만 명 등 총 25만 명이 다녀갔다. 또 구룡포대게, 문어, 오징어 등 수산물 매출액 3억2천만원 등 주변상가 및 위판고 등 100억원대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왔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포항구룡포대게의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역외 유출을 줄이고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매년 행사를 열어 싱싱하고 다양한 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맛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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