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대 원예과학과 개설 60주년 기념식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엄 열려

경북대 원예과학과는 19일 교내 글로벌 플라자 2층 효석홀에서 '원예과학과 개설 60주년 기념식'을 연다.

경북대 원예과학과는 1952년 우리나라 최초의 원예전문인 양성을 위해 개설됐다. 그동안 2천여 명의 학부 졸업생과 350여 명의 석'박사, 40여 명의 대학교수급 인력을 배출하며 원예'농산업분야 연구직, 행정직, 원예산업현장 및 유통분야 전문인력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했다.

학과 60주년을 기념한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17~19일에는 (사)한국원예학회 주최로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한국원예학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7일에는 '한국 종자산업의 나아갈 길' '한국의 화훼 육종 20년, 성과와 과제' 등 특별강연이, 18일에는 '고부가가치 채소 모 생산 방안' 'FTA 대응 한국 과수 국제경쟁력 증진' '우리나라 화훼 종묘 자급과 수출' 등 주제 심포지엄을 갖는다.

19일 60주년 기념식에서는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1억5천만원의 발전기금 전달식과 자랑스런 원예인 시상식이 열린다. 세계적인 원예과학자 육성, 혁신적인 원예산업 인재 양성, 새로운 융복합 원예산업 선도 등의 비전 선포식과 타임캡슐 봉인식 등이 이어진다.

특히 10억원 장학기금 모금을 위한 1인 1구좌 운동을 널리 알리는 장도 마련한다. 1인 1구좌 운동을 통해 조성되는 장학기금은 경북대 원예과학과가 차세대 농업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추진중인 '우장춘 프로젝트'에 쓰이게 된다.

경북대 원예과학과 측은 "오랜 전통을 가진 학과답게 지역 원예산업을 위해 교수진이 직접 농민사관학교와 농업마이스터 대학에 참여하고 있으며 한'미, 한'중 FTA에 대비한 대농민 원예생산교육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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