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의 스튜디오를 들여다볼 수 있는 특별한 나들이가 마련된다.
가창창작스튜디오는 20일까지 오픈 스튜디오를 진행해 9, 10기 입주작가 7명의 입주기간 동안의 결과물을 스튜디오 전체와 스페이스 가창에서 보여준다.
9기 작가인 신경철과 김안나는 이번 행사를 끝으로 퇴소한다. 신경철은 페인팅의 흔적을 연필로 그 경계를 감싸는 작업을 보여주며 김안나는 자연을 구성하는 기(氣)에 대한 작업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보여준다.
10기 권재현은 합판을 이용해 공간을 극적으로 연출하며 김수연은 '트라우마'를 주제로 주변 사람들의 트라우마에 대한 기억이 담긴 사물을 수집, 전시한다. 노민경은 인간의 욕망이 가져다주는 허구의 정체를 탐구하며 김종길은 '눈'을 매개체로 현대산업사회의 문제점을 시사적으로 지적한다. 정지현은 야채나 과일을 오랫동안 관찰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되는 과정을 작품으로 옮긴다.
한편 올해 4월부터 가창창작스튜디오 운영 주체가 대구현대미술가협회에서 대구문화재단으로 바뀌었다. 053)422-1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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