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주말 저녁 빠져볼까…'백조의 호수'

국립발레단 작품, 수성아트피아 명품공연시리즈 1탄

▲명작 발레
▲명작 발레 '백조의 호수' 한 장면.

# 악마와 왕자 2인무·광대 36회전 등 솔리스트 절정 기량 돋보이는 무대

개관 이후 대구 관객에게 꾸준히 클래식 발레를 소개해온 수성아트피아는 이번에 명작 발레의 단골인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2012 수성아트피아 명품공연시리즈 1탄으로 준비한 이번 작품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레단인 국립발레단이 출연한다.

19, 20일 오후 5시 두 차례 용지홀 무대에 오른다.

'백조의 호수'는 전 세계 발레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사랑을 받는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로 로열발레단, 볼쇼이발레단 등 세계적인 컴퍼니들이 정기적으로 올리는 클래식 발레의 정수다.

'백조의 호수'는 궁중 무도회에서 최고 기량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화려한 춤도 장관이지만 신비로운 호수에서 스물네 마리의 백조들이 차이코프스키의 극적인 음악에 맞춰서 추는 환상적인 장면은 발레 역사상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손꼽히기도 한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유리 그리가로비치' 버전은 1막과 2막에 '악마와 왕자의 남성 2인무'와 '광대의 36회전' '궁정의 왈츠군무' 등을 추가했고 2막에는 각 나라 공주의 춤에 '러시안춤'을 새로 삽입해 기존 버전보다 솔리스트들의 기량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문의053)66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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