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땡~땡…."
7일 영주시 순흥면 청구리 선비촌 내 청소년수련관에서는 맑은 종소리(골든벨)가 울려퍼졌다.
선비문화축제 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제5회 '도전! 영주선비문화 골든벨'(사진)에서 지역 초교생 100여 명이 열띤 경연을 펼친 뒤 수시간 만에 마침내 골든벨이 울려퍼진 것. 이날 이윤석(남부초 6년) 학생이 골든벨을 차지해 골든벨상과 인재양성 장학금 50만원을, 권하윤(중앙초 5년)'김수연(동부초 6년) 학생이 은상을 차지해 각 30만원, 정준헌(서부초 5년) 등 6명이 동상을 차지해 각각 1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골든벨을 울린 이 군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액서원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상인 골든벨을 차지해 기쁘다"며 "지역의 역사와 선비들의 삶을 배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골든벨을 울린 학생의 담임 선생에게 주는 지도교사상에는 임춘택(남부초교), 권성교(중앙초교), 김명규(동부초교) 교사가 차지했다. 배용호 영주교육장은 "5회째를 맞은 골든벨 행사가 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과 새로운 가치창조, 품성을 함양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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