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전국 16개 시'도의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등 환경관리실태 평가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시는 환경부가 4개 분야 16개 항목에 걸쳐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미세먼지 등 공기 질 개선과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기획단속 등 효율적 지도'점검,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민간 상시감시체계 구축 및 시민 불편 최우선 해소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강수량이 적고 분지 형태로 세정효과 및 대기의 확산이 상대적으로 낮아 공기 질 개선에 어려운 지역 특성에도 적극적인 오염물질 관리로 지난해 미세먼지 농도가 대기환경기준 50㎍/㎥보다 낮은 47㎍/㎥를 기록, 1995년 관측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또 엄격한 수질관리로 금호강의 수질을 3급수 이하로 지속적으로 유지해 낙동강 하류 지역에 양질의 상수원을 확보할 수 있게 하고 민간 감시를 통한 환경오염행위 상시 감시와 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시와 구'군의 13개 단체 2천896명의 민간자율환경감시단을 조직, 지역 단위로 259차례의 자발적인 상시감시 활동을 펼쳤고, 14차례 민'관 합동 점검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녹지공간 확대, 천연가스 버스 보급, 차량의 매연여과장치 부착, 자동차배출가스 상시단속, 생태하천복원, 하천 구간의 오염물질 유입 억제 등 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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