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엑스포 주제공연 '플라잉' 전국순회 "바쁘다 바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내 문화센터에서 지난달부터 상설공연을 시작한 익스트림 퍼포먼스 '플라잉'(FLYing)이 국내 지자체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플라잉'은 이달 10~13일 구미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 순회공연을 시작한 데 이어 다음 달 29~30일(오후 8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또 올해 안으로 대구와 울산, 서울, 광주지역 초청공연도 계획하고 있다.

플라잉은 '2011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주제공연으로 리듬체조 및 기계체조 국가대표, 국내 최고의 마셜아츠(퓨전무술) 배우, 세계적 수준의 비보이 등 각 분야의 전문 배우들을 섭외해 신라시대의 화랑도를 모티브로 현대화한 넌버벌 퍼포먼스(무언어 퓨전예술극)다.

퍼포먼스(performance)와 스포츠(sports)의 합성어인 '퍼포츠'라는 새로운 개념을 소개하며 인간이 구현할 수 있는 극도의 신체능력을 한 무대에서 보여주는 이 공연은 국내에서 시연된 무언어 공연 중 단연 최고의 난도와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플라잉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플라잉의 제작사인 페르소나, 싱가포르 최대 미디어그룹인 '미디어콥'(Media Corp)이 플라잉의 해외 진출 및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맺은 3자 업무제휴협약 이후 플라잉의 해외 진출도 이뤄지고 있다.

플라잉은 지난해 엑스포 기간 동안 연일 매진 행렬을 이루며 누적관람객 12만 명 기록을 세웠으며, 현재 경주엑스포공원 문화센터에서 상설운영 중이다. 공연은 매일 오후 2시 30분 시작하며, 월요일에는 공연이 없다.

플라잉은 가정의 달인 5월 한 달 동안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cultureexpo.or.kr)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http://www.facebook. com/ExtremeFLYing)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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