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가톨릭상지대, 지역 소외계층 찾아 '그림자 봉사' 펼친다

교수'학생 재가나눔봉사단 발족

가톨릭상지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학생들과 안동시자원봉사센터가 '상지재가나눔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 재가봉사활동에 들어갔다. 이달 10일 학교 두봉관에서 가진 발대식은 봉사단의 자긍심 고취 및 성공적인 재가봉사활동 진행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한편, 사회복지과 학생들의 자원봉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 학교 사회복지과는 지난 1998년부터 교수와 학생들이 지역 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 주민들을 찾아 말벗 서비스와 정서적 서비스, 물품 지원 등의 활발한 자원봉사활동을 펴왔다.

사회복지과 1학년들로 구성된 상지재가나눔봉사단은 앞으로 지역 홀몸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의 소외계층 가구를 방문해 청소와 말벗 등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수정 학생은 "평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다. 봉사단에 참여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경상북도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2012년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전에서 '상지재가나눔봉사단과 홀몸노인의 둥지만들기'가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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