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체육회가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해 18일 오후 2시 경주 위덕대에서 여자 축구 육성 팀에 경기용품을 지원하는 특별 행사를 가졌다. 도체육회는 여자 축구 발전을 위해서는 초'중'고와 대학으로 이어지는 연계 육성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날 행사를 마련했다.
최억만 도체육회 상임부회장과 박병훈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에서 도체육회는 여자 축구팀을 운영하고 있는 포항 상대초교와 포항 항도중, 포항여자전자고, 위덕대 등 4개 학교에 축구공 200개, 축구화 100켤레 등 2천300만원 상당의 경기용품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위덕대와 포항여자전자고 선후배들이 친선경기로 화합을 다졌다.
최억만 상임부회장은 "선수 수급 등의 어려움으로 팀 해체 위기까지 갔던 위덕대는 이번 여자 축구 활성화 프로그램에 힘입어 앞으로 우수선수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경북이 여자 축구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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