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마당] 하루 23명꼴 실종…고령화 사회 치매노인 대책 세워야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노인문제, 특히 치매노인에 대한 문제가 시급히 대두되고 있다. 한 통계에 의하면 치매노인 실종신고 건수는 평균 하루에만 23명꼴이라고 하니 그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늘어나는 치매노인을 충분히 보호하고 요양할 수 있는 전문시설 확충 등 관계기관의 대책도 절실하겠지만 치매노인을 둔 가정에는 만일에 발생하게 될 지도 모를 경우를 위해 미리미리 몇 가지는 준비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연락처, 이름표 등은 옷이나 소지품에 미리 부착을 해두도록 하고, 보행 중 혹시 모를 교통사고를 대비해서라도 평소에도 가급적 밝은 색상의 옷을 입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일반시민들도 길을 잃고 무작정 걸어 다니는 치매가 의심되는 노인을 발견할 땐 적극적으로 신고하는 자세가 요구된다.

한남대학교 오종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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