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차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교육장관회의가 21일 오후 2시 경주에서 시작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21개국 교육장관들이 참석해 23일까지 국가 간 교육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회원국 교육장관을 비롯해 국제기구 관계자, 국내외 교육전문가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미래 도전과 교육의 대응'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세계화와 혁신, 협력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된다. 첫날 고위급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둘째 날(22일)부터 세계화'혁신'협력이라는 주제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간다. 러시아, 페루, 중국이 '세계화'를 주제로 지식기반사회에서 갖춰야 할 미래역량에 관한 논의를 벌이고, 한국, 미국, 칠레는 '혁신'을 주제로 '교육에서의 정보통신기술' '교사의 질' 등에 관해 논의한다.
APEC 교육장관들은 이번에 합의한 내용을 행사 마지막 날 공동합의문으로 채택해 '경주선언문'으로 발표한다. 회의 개회식과 부대행사 등은 인터넷으로 전 세계에 중계된다. 교육과학기술부 홈페이지(www.mest.go.kr)나 APEC 교육장관회의 홈페이지(www.2012apecemm.kr)에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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