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섬유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풍기인견이 서울과 풍기지역에서 대대적인 판촉행사를 펼친다.
영주시는 25일부터 사흘간 풍기읍 남원천변에서, 내달 8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각각 대규모 홍보마케팅 행사를 갖는다. 소백산철쭉제 기간 중에 마련되는 이번 행사는 21개 지역 인견 생산 판매업체가 공동으로 참여, 직접 생산한 의류와 침구류, 최신 인견제품 등을 선보인다.
풍기인견은 천연 펄프(나무)에서 추출된 실로 만든 순수 자연섬유로 가볍고 시원하며 몸에 붙지 않고 통풍이 잘돼 일명 '에어컨 섬유'로 불린다.
김재영 영주시 경제활성화 팀장은 "그동안 기능인력 양성, 봉제기술 교육 등 인견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이 공동으로 노력해 왔다"며 "홍보마케팅행사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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