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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계명문화대학 발자취

계명문화대학50년사/ 계명문화대학50년사 편찬위원회 편찬/ 매일신문사 제작
계명문화대학50년사/ 계명문화대학50년사 편찬위원회 편찬/ 매일신문사 제작

계명문화대 50년사

계명문화대학이 반세기에 걸친 대학의 역사와 발자취, 발전과정 등을 담은 '계명문화대학 50년사'를 펴냈다.

계명기독대학 병설 여자초급대학을 시작으로 지금에 이르기까지 대학의 성장과정과 변화된 모습을 연대기별로 정리한 점이 특징이다.

계명문화대는 1962년 2월 2년제 여자초급대학으로 출발했다. 유아와 여성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한 것이 이유가 됐다. 출범 당시 대구 남구 대명동 캠퍼스에 보육학과 40명, 가정학과 40명 등 2개학과 80명으로 시작한 계명문화대는 50년 만에 24개 학부(학과), 47개 전공, 학생 5천600여 명이 수학하는 거대한 직업교육대학으로 변모했다. 1970년에는 계명대학 병설 전문대학으로 이름을 바꿨고, 1979년 계명실업전문대학, 1989년 계명전문대학, 1998년 계명문화대학으로 이름을 바꿨다.

계명기독대학의 교육시설에 더부살이를 하던 계명문화대는 대명동 캠퍼스 시절을 거쳐 1999년 3월부터 성서캠퍼스로 본격 이전했다. 현재 18만2천900㎡ 부지에 신축건물 18개동, 7만146㎡ 규모의 캠퍼스를 갖췄다.

50년사에는 교육활동, 학술 및 사회봉사활동, 학생활동, 부속 및 부설기관, 총동창회 등의 모습을 담은 사진과 변화된 모습도 담고 있다.

김남석 총장은 "반세기 동안 대학이 추구해 온 본질과 역사를 기록한 이번 50년사가 미래를 향한 계명문화대학의 새로운 도전과 발전을 위한 지침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517쪽.

장성현기자 jackso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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