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 지하차도와 신천 동로 교량공사로 일부 구간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차량운행 시스템이 바뀐다.
◆동인지하차도 건설공사로 인한 교통통제
6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동인지하차도 건설공사(폭29m, 연장106m)가 시행됨에 따라 칠성시장에서 동인네거리 방향 6개 차로가 3개 차로로 축소된다. 또 동인네거리의 대구역 방면에서 칠성시장 방향과 칠성교네거리의 신성교 방면에서 동인네거리 방향으로 좌회전이 금지된다.
동인지하차도 건설공사는 지하차도 높이가 낮아 대형 차량의 통행이 어렵고, 동서방향 통행이 단절돼 온 데 따른 것. 공사가 끝나면 대형차량과 동서 간 통행이 가능해져 지역발전과 교통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원대지하차도 개체로 인한 교통통제
원대지하차도 개체공사(폭29m, 연장166m)는 2015년 1월까지 시행되며 공사기간 중 기존 4차로에서 2차로로 감소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6차로로 확장돼 원대 남북 간 교통소통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천동로(상동교~파동IC) 우회도로 교통전환
신천동로 파동의 교량 건설공사(폭 20~30m, 연장 2천360m)는 2013년 12월까지 시행되며 공사기간 중 신천동로에 임시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이 공사로 상동교~가창 기존 하상도로 일부를 폐쇄하고, 신천 우안 둔치에 조성된 우회 도로로 통행하게 된다. 임시 우회도로는 내년 말 신천좌안도로 건설공사가 완료될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교량이 건설되면 파동IC에서 4차순환선과 연결되고 신천대로, 앞산순환도로와 연결돼 도심에서 대구외곽순환도로 및 가창, 청도 방면을 연결하는 주 간선도로 기능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상동교~파동IC 일대 병목구간의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시 건설관리본부 손천식 토목4과장은 "지하차도 및 교량 건설공사로 시민들의 차량통행에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