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학생 찾아가는 강사… '두런두런 사랑방' 운영

동구 주민 맞춤형 학습

대구 동구청은 지역에서 처음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두런두런 사랑방'을 운영한다. 두런두런 사랑방은 학습자가 원하는 학습을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배울 수 있도록 강사를 보내주는 신개념 평생학습 프로그램.

'두런두런'은 여러 명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 '교육하러 달려가다(Do Education Run), 배우러 달려가다(Do Learning Run)'는 복합적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사랑방'은 학습하는 공간을 의미한다.

동구청은 전문 자격증을 가지고 있거나 강의 경력이 있는 300여 명의 강사를 확보했다. 동구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10명 이상 모여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청서는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통해 프로그램 실시 여부를 검토하고, 강사와 협의를 거쳐 수업 시간을 정한다.

이재만 동구청장은 "2011년 제8회 전국평생학습 대상 수상 기관으로서의 명성에 걸맞게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평생학습 문화 확산을 위해 고심했고 그 결과 '두런두런 사랑방'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동구 평생학습센터 홈페이지(www.80edu.or.kr).

이창환기자 lc156@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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