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랑 제작팀은 29일 인공호흡기 없이는 살수 없는 황정옥(45'여'호흡기장애 1급'본지 16일자 10면 보도) 씨에게 성금 1천516만6천원을 전달했습니다.
남편 이동철(52) 씨는 "아픈 아내와 자폐를 가진 둘째 아들 때문에 한창 힘들었을 때는 순간적으로 안 좋은 생각을 먹은 적도 있었는데 우리 가족을 향한 세상의 관심을 보고 많이 후회가 됐다. 남한테 베풀 여유도 없이 살아온 우리 가족에게 이 같은 도움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해왔습니다.
황수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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