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 장관이 내달 1일 대구지역 ICT 업계를 방문한다.
최 장관은 이날 오후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을 방문해 문화콘텐츠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한 강의를 펼친 뒤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16개 업체 대표와 계명대 게임모바일 콘텐츠학과 학생 등이 함께한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DIP 방문은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역 업계는 기대감에 들떠있으며 지역 ICT 산업의 성장을 위한 각종 건의사항을 준비 중이다.
지역 업계는 또 최근 계명대와의 재계약 갈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동안 지역에서 ICT 사업을 펼치는데 느꼈던 불편함을 진솔하게 털어놓을 생각이다.
업계는 ▷안정적인 대구문화산업클러스터 사업 환경 지원 ▷중소기업을 위한 기술, 인력, 자금 및 세제 지원 확대 ▷신기술 투자를 위한 판촉망 확대 및 국내외 마케팅 지원 ▷R&D 자금 지원의 양적, 질적 확대 및 지원자 선정 기준 개선 ▷정부의 중기제품 우선 구매 등을 건의할 계획이다.
대구경북 ICT 산업협회 금훈섭 회장(이야기 대표)은 "일할 수 있는 안정적인 공간과 인력의 공급이 현재 우리 업계에 가장 시급하다"며 "최 장관의 방문을 통해 지식기반인 ICT 산업이 제조업과 서비스업처럼 당당히 하나의 산업군으로 분류,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경석기자 nk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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