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시비, 논문표절, 부정경선에 연루된 의원들이 입성하게 된 19대 국회 임기가 우려속에서 오늘 시작합니다. 최근 논문표절과 성추행 의혹이 불거졌던 문대성, 김형태 의원도 오늘 국회에 입성합니다.
정치권은 '몸싸움 방지법' 등을 통과시키며 보다 개선된 국회를 약속했지만 19대 국회는 논란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국회의원들 속에서 출발하게 됐습니다.
표절 의혹을 받았던 문대성 의원은 국민대 표절심사결과 표절임이 밝혀졌고문 의원도 사실상 이에 대해 인정했습니다.
또 김형태 의원은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으나 최근 교통사고로 입원해 국회 개원 전까지 검찰 수사가 늦춰졌습니다.
이 두 의원에게 공천을 줬던 새누리당은 당선자 사퇴를 요구했고 결국 두 의원은 새누리당을 탈당했습니다.
새누리당의 의원 탈당에 이어 통합진보당에서도 부정경선 의혹으로 당내 사퇴요구가 벌어졌습니다.
이석기, 김재연 의원은 비례대표 선출 과정에서 부정경선 의혹으로 사퇴요구를 받았으나 이 두 의원은 사퇴를 거부했습니다.
새누리당을 탈당한 문대성, 김형태의원, 그리고 탈당을 거부한 이석기, 김재연 의원 모두 오늘 국회에 입성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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