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화북면 보현산 자락의 정각마을을 농촌휴양마을로 지정해 관광객 유치에 나섰다.
정각마을은 보현산천문대 진입로에 위치해 별빛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으며 농촌과 산촌의 특색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곳이다. 마을에 있는 보현산천문과학관에서는 800㎜ 천체망원경 및 5D 돔영상관을 갖추고 있어 별자리 관측, 우주입체 영상 관람 등 천체 관련 각종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마을은 2003년 행정안전부로부터 '아름마을'로 지정됐으며 2007년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지로 선정돼 별빛촌문화센터, 마을쉼터 등 도시민들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갖췄다.
마을에서는 별빛촌 미나리, 고로쇠 약수, 취나물 등 특산물을 계절별로 판매하고 있으며 미나리 엑기스'포도와인'천연비누 만들기, 천연염색, 삼굿구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영천'민병곤기자 min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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