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대선출마 여부에 관해 정치를 하면 사회 열망에 부응할 수 있을지 고민 중이라며 기존의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은 30일부산대에서 열린 강연에서 대선출마에 대해 "정치를 하게 된다면사회적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수 있을까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는 과정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발언은 여당의 대권주자들이 이미 출마 선언을 한데다 문재인, 손학규 상임고문, 김두관 경남지사 등의 출마선언이 예정된 가운데 나왔다는 점에서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날 안 원장은 통합진보당의 비례대표 부정 경선 파문에 대해 "소수의 약자를 대변하는 진보정당은 보다 민주적 절차를 중시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종북 논란에 대해서는 "인권·평화와 같은 보편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진보정당이 북한에 대해서만 다른 잣대를 적용하는 걸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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