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는 최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경정공원(조정경기장)에서 철강업계 임직원 및 마라톤 애호가, 철강가족 등 6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9회 철강사랑 마라톤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다음 달 6일 '제13회 철의 날'을 앞두고 국민에게 철강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철강인들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신(新)나게 달리고, 다(多)함께 아끼고'를 에너지절약 캐치프레이즈로 정했으며, 에너지 절약 실천을 상징하는 철강 CEO들의 핸드프린팅 행사, 자전거를 이용한 LED전광판 점등 퍼포먼스 등이 세부행사로 진행됐다.
마라톤 참가자들은 온라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마라톤은 건강저축, 에너지 절약은 미래저축''두발로 건강 에너지 두손으로 절약에너지' 등 에너지 절약 실천 관련 문구를 몸에 두른 채 전 구간을 발로 누비며 에너지 절약 실천을 다짐했다.
오일환 철강협회 부회장은 "철강업계는 지속적으로 에너지 관련 설비투자를 통해 에너지 효율부문에서 세계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에너지 소비량의 11.9%를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업종이기 때문에 철강인들은 에너지 절감에 더욱 노력해야 하고, 가정에도 철강업계의 노력이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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