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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정신보건센터, 군 장병 대상 조울병 관련 교육 및 선별검사

칠곡군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30일 석적읍 2대대 군 장병을 대상으로 조울병 관련 교육과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칠곡군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30일 석적읍 2대대 군 장병을 대상으로 조울병 관련 교육과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칠곡군 정신보건센터, 군 장병 대상 조울병 관련 교육 및 선별검사

칠곡군 정신보건센터는 지난 30일 석적읍 2대대 군 장병을 대상으로 조울병 관련 교육과 선별검사를 실시했다.

조울병은 본인도 모르게 반복되는 기분변화로 조증과 우울증이라는 두 가지 상태가 합쳐진 의미의 질병으로 "양극성 장애"라고도 한다.

조울병은 때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단순하지 않고 기분의 변화가 오락가락 급변하며 다른 정신과 질환과 공존하는 경우가 많고 불안장애나 알콜남용, 자살의 위험성이 아주 높다.

이번 조울병 교육과 선별검사로 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검사 후 고위험군에 대해서는 칠곡군정신보건센터의 정신과 상담으로 연계해 사후관리를 할 계획이다.

칠곡군정신보건센터 관계자는 "요즘 젊은 장병들은 온실 속에 화초처럼 자라 단체생활에 쉽게 적응을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등 정신적인 고통에 시달리기도 한다. 이에 인터넷 예방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건강한 군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석 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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