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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민 머리부상 후유증 "1998년부터 2004년도까지의 기억이 모두 섞여 있다"

임성민 머리부상 후유증
임성민 머리부상 후유증 "1998년부터 2004년도까지의 기억이 모두 섞여 있다" (사진.채널A '쇼킹' 방송캡쳐)

임성민 머리부상 후유증 "1998년부터 2004년도까지의 기억이 모두 섞여 있다"

배우 임성민이 머리 부상으로 인한 후유증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임성민은 지난 30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쇼킹'에 출연해 "과거 시트콤 촬영 중 머리를 다친 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성민은 "2001년 당시 유정현 전 아나운서와 시트콤을 촬영 할 때 였다"며 "코믹멜로물이었는데 술취한 연기를 하는 유정현을 부축하다가 머리 부상을 입게 됐다"고 밝혔다.

또 임성민은 "유정현이 감독님의 컷 소리를 듣지 못하고 계속 연기를 하다가 내 위로 넘어졌다"며 "남자무게를 떠 안은채 그대로 뒤로 넘어졌다. 타일바닥에 넘어졌는데 처음으로 머리에서 이상한 소리를 들었다"며 심각한 그때의 상황을 전했다.

임성민은 "그때의 충격 탓에 1998년부터 2004년도까지의 기억이 모두 섞여 있으며, 시간이 갈수록 교통사고 후유증처럼 기억력이 오락가락한다"고 말해 놀라게 했다.

특히 임성민은 "대본도 전처럼 빨리 안 외워지고 사람을 봐도 언제 봤는지 기억하기 힘들다"며 후유증을 호소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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