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지역민 맞춤형 일자리 만듭니다"…칠곡군, 상의 등과 약정 체결

칠곡군이 지역민들의 맞춤형 일자리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군은 지역의 구직자와 구인업체의 성향을 체계적으로 조사 분석해 일자리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이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에 나선다고 5월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지역 일자리 창출 평가 최우수 자치단체 선정 상사업비를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칠곡군과 칠곡상공회의소'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는 5월 25일 사업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주요 약정 내용은 칠곡상의와 칠곡군취업지원센터는 지역의 400여 구직자와 100여 구인업체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방안을 강구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청년들의 지역 중소기업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

또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는 지역여성 전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무행정마스터과정(품질관리사무'세무회계 등)과 원예치료전문가과정을 개설하고, 이들의 취업 지원'알선, 사후 관리를 통해 취업률을 높인다.

군 관계자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맞춤형 취업지원을 통해 취업률을 높이는 한편 구인구직자의 눈높이에 맞는 고용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해 일자리가 더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군은 지난 3월 고용노동부 지역 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 공모에 선정된 지게차 기능인력 양성사업과 뷰티 분야 일자리창출 등 4개 분야 사업은 이미 추진하고 있다.

칠곡'이영욱기자 hell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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