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주최 31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영주 장수면 갈산1리 새마을 부녀회장 박화자(41) 씨가 여인상을, 영주 평은면 새마을부녀회장 권명주 씨의 남편 강재원(67) 씨가 외조상을 받았다.
여인상을 수상한 박 씨는 어려운 생활환경 속에서도 남편 간호와 시부모 봉양을 하며 자녀가 바르게 성장하도록 이끌었다. 또 지역사회를 위해 국토대청결운동, 꽃길 조성, 경로잔치 등 헌신적인 봉사로 새마을운동을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박 씨는 "더 잘하라는 격려로 알고 시부모 봉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외조상을 받은 강 씨는 부인이 평은면 새마을부녀회장으로 활동하는데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부녀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 씨는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아내가 집안일 걱정없이 열심히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약속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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