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 안동시는 2일 안동민속촌 야외행사장에서 SK그룹과 공동으로 '고택 및 한자마을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기업 설립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유용종 SK부회장 등 지역의 많은 인사가 참석했다.
안동시는 종가음식, 스토리텔링 등 고택 자원을 활용해 일자리 창출과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적 기업의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
앞으로 설립될 사회적기업은 고택 등 전통문화가 집적된 안동민속촌 내 고택단지를 활용해 고택숙박체험사업을 추진한다. 이후 하나의 대표 모델을 만들어 각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안동시는 고택체험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현재 비어 있는 고택의 효율적인 유지관리는 물론 지역관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의 전문가와 취약계층을 우선 고용할 계획이어서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한몫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우리만의 소중한 한옥 고택의 가치를 갈고 다듬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문화상품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이번 사회적기업 설립 추진을 통해 고유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문화산업으로서 고택의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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