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란이 발발한지 420년을 맞아 '임진란 7주갑 기념식'이 개최됐습니다.
경북도는 지난 2일 안동시 낙동강변 탈춤공원에서 '임진란 7주갑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의 서막을 알리는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임진란의 의미를 되새기고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던 선현들의 국난극복 정신과 민족정신의 원동력을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에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제관으로 서애 류성룡 선생의 사제사를 봉행하고 창작오페라 '아! 징비록' 헌정고유제를 올렸습니다.
이어 안동 웅부공원과 탈춤공연장까지 2㎞에 걸쳐 임진란 공신 가문들의 추모기를 들고 시가행렬을 진행하고 임란공신과 의병행렬을 재현했습니다.
또 기념식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장과 문중대표 등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진란 희생자를 추모하는 영상물 상영과 헌작 및 헌화에 이어 기념사와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됐습니다.
한편 임진란 7주갑 기념 문화·학술 대제전은 임진란의 역사적 의미를 학술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오는 12월까지 개최됩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