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 '그린에너지 체험캠프' 개최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5월 29~30일 양일간 문경새재 일대에서 SESE나라 학생과 교사 등 140여명을 대상으로 '그린에너지 체험캠프'를 개최했다.
'그린에너지 체험캠프'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경상북도와 공단이 2008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는 것으로, 올해는 청도, 고령, 영양, 김천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험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그린에너지 체험캠프'의 주요 내용은 석탄박물관 관람, 철로자전거 체험, 신나는 물썰매 타기, 태양광자동차 및 태양열조리기구 만들기, 에너지절약 OX 퀴즈를 풀어보는 레크레이션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석탄박물관에서는 석탄의 생성 과정을 이해하고 석탄 채굴의 열악한 환경을 통해 우리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전기와 가스 에너지의 소중함을 초등학생들이 몸소 느낄 수 있게 했다.
또 신나는 물썰매 타기는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과정을 재미있게 체험할수 있었고, 태양광자동차와 태양열 조리기구 만들기를 통해 태양에너지가 우리생활에 어떻게 적용될수 있는지를 쉽게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철로자전거 체험을 통해 친환경 수단인 자전거의 친숙도를 높이고 친환경에너지의 소중함을 알 수 있었으며, 레크레이션 시간에는 에너지절약 퀴즈와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캠프 참가 학생간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관리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남기웅 본부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즐기고 체험하면서 에너지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다시 한번 느낀다면, 에너지절약 실천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는 큰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석 민 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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