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조손가정을 대상으로 5일부터 이틀간 행복한 가족만들기 교육복지 캠프를 영주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연다. 영주선비문화수련원에서 숙박비 및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아진산업(사장 서중호)이 캠프에 참여하는 조손가정에 선물을 제공한다. 할아버지'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함께 명승 유적을 탐방하고 지역의 맛있는 음식을 함께 즐긴다. 또 각 학교의 교감 선생님과 교육청 관계자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학교와 조손가정이 유대를 강화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손자'손녀가 할아버지 할머니께 큰 절을 올리고 차를 끓여 대접하는 다례 체험, 굴렁쇠 굴리기, 투호 등의 전통 문화 체험과 부석사, 소수 서원 탐방이 진행된다. 경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를 통해 조손가정의 조부모님들이 손자'손녀를 양육하면서 겪는 어려움을 잠시라도 내려놓고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과 학교와 지역 사회가 조손가정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산'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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