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신협 114곳이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겠다고 선포했다.
대구경북 신협 임직원과 회원 1천여 명은 이달 2일 52주년 한국신협의 날을 기념해 경일대 체육관에서 열린 한마음 축제에서 사회적 책임과 나눔경영 실천을 다짐했다.
이날 신협은 사회공헌활동 선포식과 함께 대구'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기로 협약을 맺고 신협 회원조합에서 마련한 기부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대구경북 신협은 그동안 드러나지 않는 사회공헌활동을 해왔지만 올해부터는 보다 적극적으로 이웃들에게 알려 소외된 곳을 더 찾아내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 신협은 지난해에도 59개 신협이 지역에 장학금을 전달, 소외계층 지원금 등으로 6억3천여만원을 후원했다. 올해는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대구경북 114개 조합이 11억원의 지원과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장태종 신협중앙회장은 "흩어진 만인의 힘을 모아 일인의 자립을 돕고, 일인의 힘을 모아 만인의 꿈을 키우자는 아름다운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자"며 "오늘의 자리가 지역사회 발전을 도울 수 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태진기자 jiny@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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