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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故김광석 타살 의혹 주장 "재수사 하면 밝혀진다!"

이상호 기자…故김광석 타살 의혹 주장
이상호 기자…故김광석 타살 의혹 주장 "재수사 하면 밝혀진다!" (사진.CJ E&M 제공)

이상호 기자…故김광석 타살 의혹 주장 "재수사 하면 밝혀진다!"

탐사 고발 전문 이상호 기자가 가수 故김광석 타살 의혹을 제기했다.

이상호 기자는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tvN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 녹화에 출연해 故김광석의 죽음에 관한 의혹을 언급했다.

이날 녹화방송에서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의 죽음이 모두에게 알려진 것처럼 '우울증에 의한 자살'이 아닌 '타살'로 믿고 있다"고 폭탄발언을 했다.

이어 이 기자는 지난 1996년 사회부 기자시절 김광석의 장례식을 취재하던 과정에서 타살로 의심할만한 단서를 잡았고 그로 인해 취재를 멈출 수 없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당시 사건현장에 범죄 용의점이 있는 사람들이 있었으나 그 부분에 관해서 충분히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모든 변사사건은 타살의혹을 가지고 수사를 해야 한다. 실제로 이 사안을 검찰에서 재조사할 움직임도 있었고 관련된 119 소방대원의 증언도 있다"고 말하며 풀리지 않은 의혹을 밝혔다.

또한 "재수사가 이뤄지면 진실이 드러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이 기자는 故장자연 사건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장자연 사건의 배후 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배우 이미숙에 대해 "(이미) 17세 연하남 스캔들을 알고 있었다"며 "이 스캔들이 언론에 공개될 위기에 처한 이미숙 씨가 그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장자연 문건을 활용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문을 갖고 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방송은 5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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