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생활 "3년 만에 폐지"
케이블 채널 tvN '롤러코스터' 인기 코너 '남녀탐구생활'이 3년 만에 막을 내렸다.
5일 케이블TV tvN '롤러코스터'에 한 관계자는 "지난 5월 방송을 끝으로 '남녀탐구생활'이 폐지됐다. 시즌 2에서 '남녀연애 집중 탐구생활'로 재정비했지만 오랜 시간 사랑받은 만큼 새로운 코너로 다가가야 하지 않겠냐는 판단 때문이다"고 밝혔다.
또 "'남녀탐구생활'을 대체할 또 다른 코너를 기획 중에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지만 조만간 재미있는 코너로 찾아뵐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형돈과 정가은 역시 오랫동안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롤러코스터'의 다른 코너가 신설된다면 또 호흡을 맞출수도 있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남녀탐구생활'은 정형돈과 정가은이 지난 2009년부터 호흡을 맞춰 온 프로그램으로 한 가지 에피소드를 가지고 남녀의 상반된 모습을 그려 공감을 얻었다. 특히 성우 서혜정이 독특한 말투로 이 상황을 해석해주는 내레이션으로 인기를 끌기도 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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