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0일 서문시장이 휴무일 변경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서문시장은 시장 활성화를 위해 6월부터 대형마트와 SSM의 의무휴업일인 2, 4째주 일요일에 문을 연다. 서문시장의 기존 휴무일은 2, 4째주 일요일이었지만 앞으로는 1, 3째주 일요일로 변경된다.
6월의 2째주 일요일인 10일에는 서문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열린다. 통큰 세일 행사를 통해 이불, 화장지, 라면 등 총 3천여 개 물량을 2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 팔공산 미나리 진액 등을 판매하는 대구시 친환경 우수농산물 장터를 열고 달성군의 지역우수 농산물과 금산 인삼 등을 산지 직거래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10일에는 시장 내 식당과 노점상 등에서 판매하는 3천원 이상의 음식 전 메뉴를 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먹을 수 있다.
서문시장은 시장을 찾은 시민들을 위해 7080 통기타, 색소폰 연주, 추억의 가요 등의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서문시장 상가연합회 김영오 회장은 "서문시장이 30년 동안 지켜왔던 휴무일을 1, 3째주 일요일로 변경했다"며 "대형마트와 SSM이 문을 닫는 2, 4째주 일요일에는 더 많은 시민들이 서문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봄이기자 b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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