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6일 자신의 트위터에 "곧 대통령 출마 선언을 하려 합니다. 선언문에 여러분의 의견을 더하고 싶습니다"라고 썼다. 2030세대에게 강한 SNS로 지지층 확보에 나선 셈이다. 문 상임고문은 "꼭 담았으면 하는 내용을 멘션으로 보내주십시오. 정책, 비전, 시대정신 무엇이든 좋습니다. 함께 생각합시다. 함께 시작합시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누리꾼의 주문이 쏟아졌다. '부양의무제 폐지'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라' '타협과 자비 없이 가카 심판' '청산과 개혁' 등등의 글들이 이어졌으며 지금도 리트윗은 계속되고 있다.
문 상임고문은 이달 15일을 전후해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6'9 전당대회 전후에는 당 지도부가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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