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교도소 논공토마토 직거래장터

달성 삼리1리와 결연, 250상자 판매

대구교도소(소장 박종관)와 달성군 논공읍 삼리1리(이장 이달국)는 5일 대구교도소 앞마당에서 교도소 직원들과 주민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1사 1촌 행사'를 열었다.

이날 삼리1리 마을은 논공농협과 연계해 교도소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을 특산물인 논공 토마토(좋은 친구들) 10kg들이 250상자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대구교도소는 파지, 고철 등 재활용품을 수집해 판매한 수익금으로 삼리1리 주민 자녀 중 고등학생 2명에게 각각 30만원, 대학생 1명에게 4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대구교도소와 삼리1리 마을은 2005년 국가기관과 농촌간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1사1촌 사업의 일환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올해로 8년째 끈끈한 정을 이어오고 있다. 대구교도소 직원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삼리1리 마을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판매 및 홍보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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