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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문화상에 정순임·최민희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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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경주시문화상 문화'예술 부문에 판소리 명창 정순임(70'경주시 성건동) 씨가 선정됐으며, 교육'학술 부문에는 경주 화랑중학교 교사 최민희(58'경주시 동천동) 씨가 선정됐다.

정순임 씨는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4호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서 1985년 대통령상, 1997년 KBS국악대상을 수상했다. 판소리를 비롯해 국악의 보급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 씨의 가계는 고종황제로부터 혜릉참봉(惠陵參奉)의 교지를 받았던 외종조부 장판개 명창을 시작으로 2대 장영찬'장월중선과 장월중선의 자녀들인 정순임, 정경옥, 정경호까지 이어지는 명창 집안이다. 정 씨의 가계는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가 판소리 명가 1호로 지정하기도 했다.

최민희 씨는 현재 화랑중학교 교사로 재직 중이며 23년 동안 경주지역 중등학교에서 후학을 가르치면서 지역 문화유적에 대해 각종 연구논문을 발표해 신라문화 연구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경주시사(慶州市史) 집필위원과 경주문화원 부설 향토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세계문화유산 모니터링 요원 등을 맡고 있다. 최 씨는 국립경주박물관, 경주대학교, 경주문화원, 신라문화원 등에서 신라문화에 대한 교양강좌 및 답사지도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92년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경주'이채수기자 cslee@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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