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 이전 예정지인 안동과 예천의 땅값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은 지가변동률이 전년 대비 6.56% 상승했고, 예천군은 같은 기간 12.5%나 오른 것. 상승요인으로는 도청 이전으로 인한 기대심리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
예천군에서 가장 비싼 땅은 예천읍 노하리 75의 19 평화사진관이며 가격은 3.3㎡당 644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곳은 하리면 동사리 산51 일대의 임야로 3.3㎡당 446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사업도 땅값 상승을 견인했는데, 상리면 테라피단지 조성구역이 32.3%, 호명면 도청이전 지역이 11% 올랐다.
안동시에서 땅값이 최고 비싼 곳은 남문동 145의 3번지(대구은행 안동점)로 ㎡당 583만원의 지가를 기록했다. 가장 싼 곳은 서후면 자품리 산3-2번지 천등산 남서(南西)측 자연림이며 ㎡당 128원으로 나타났다.
또 옥동과 노하동과 송현동 시외버스터미널 이전지 주변, 성곡동 안동문화 관광단지조성 사업지역 등은 유동인구 증가와 개발에 대한 기대심리로 지가가 강상승세를 보였다.
용상동, 태화동 등 기존주택지는 옥동'정상지구의 택지개발사업과 공동주택인 아파트 공급이 풍부해 별다른 움직임 없이 보합세를 보였다.
안동시와 예천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된 개별공시지가를 지난달 31일 결정'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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