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칠곡군, 에너지 절약운동 앞장선다.

칠곡군, 에너지 절약운동 앞장선다.

칠곡군은 연일 무더운 날씨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전력 수급 위기 극복을 위해 에너지 절약운동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군은 하절기 전력사용피크 기간동안 전년도 하절기대비 5% 절전을 위해 청사 내 냉방온도를 28℃이상 유지하고 오후 전력피크 시간대(14:00~17:00)에는 냉방기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

그 밖에도 숨은 낭비전력을 찾아 없애고 에너지 절감형 근무복 착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또한 전 직원은 3층 이하 엘리베이터 사용 안하기, 중식시간 소등 및 컴퓨터, 선풍기 전원 뽑기, 야간 근무 시 부분소등 등 실현가능한 에너지 절약부터 하나씩 실천해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민간부문에 대해서도 정부의 에너지 절약 조치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에너지절약 참여홍보를 펼치고 전력낭비사례 단속도 실시한다.

이에 따라 실내적정 냉방온도인 26℃유지 및 에너지사용 제한 공고에 따라 점포, 상가, 건물 등의 사업장의 경우 냉방기를 가동한 채 출입문을 열고 영업하는 업소들을 단속해 에너지사용 제한사항 위반업체의 경우 경고 및 위반횟수에 따라 최대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칠곡군 관계자는 "전력수급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하절기 전력피크기간('12. 6.11~ '12. 9.21)동안 전력 다소비 다중이용시설의 냉방온도 26℃유지에 자발적인 참여와 에너지 사용제한 사항 준수를 통해 전력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전기절약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뉴미디어부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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