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건(안동고'Jr.70위)과 정영원(안동여고'Jr.261위)이 나란히 2012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G5) 남녀 단' 복식 2관왕에 올랐다.
강구건은 10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유성운(천안중앙고'Jr.669위)을 2대0(6-1, 6-3)으로 물리치고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강구건은 홍성찬(우천중)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 결승전에서도 김영석(마포고)-권순우(마포중) 조를 2대0(6-3, 6-2)으로 돌려세우며 1위에 올랐다.
대회 2관왕에 오른 강구건은 단식 우승으로 30점, 복식 우승으로 20점(5점 적용)의 랭킹 포인트를 챙겼다. 강구건은 "복식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뻤다"며 "US오픈 주니어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정영원은 여자단식 결승전에서 김다빈(구서여중'Jr.257위)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2대1(3-6, 6-3, 6-2) 승리를 거뒀다. 정영원은 복식 결승에서는 단식에서 패권을 다퉜던 김다빈과 짝을 이뤄 김소현-윤지윤(경산여고) 조를 2대0(6-2, 6-3)으로 물리쳤다.
정영원은 단식 우승으로 30점, 복식 우승으로 20점(5점 적용)의 랭킹 포인트를 챙겨 국제주니어랭킹 190위대 진입을 바라보게 됐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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