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건강한 생애 '휴먼서비스' 인재 양성"

계명문화대학 올 19억 투입 대학 대표브랜드사업 선포

계명문화대 보건학부 학생들이 인체 모형을 놓고 실습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 보건학부 학생들이 인체 모형을 놓고 실습하고 있다. 계명문화대 제공

계명문화대학(총장 김남석)이 시민들의 건강한 생애를 책임지는 '휴먼서비스' 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한다.

계명문화대는 이달 5일 대학 수련관에서 보건학부, 사회복지상담과, 생활체육학부, 영유아보육학부 등 4개 학부'과 교수, 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휴먼서비스 인재선서식'을 가졌다.

대학 측은 이날 사회복지전문가, 장애 통합보육 전문가, 보건의료전문가, 생활체육'재활운동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휴먼서비스 전문가 육성사업을 대학의 대표브랜드사업으로 선포했다. 올해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 강화사업으로 받은 예산 중 19억여원이 이 사업에 집중 투자된다.

대학 관계자는 "최근 3년간 IT, 관광'식품분야 등을 대학 대표브랜드로 추진해 온 가운데 올해는 '건강생애를 선도하는 휴먼서비스 전문가 육성'을 새 브랜드 사업으로 정했다"며 "보건, 복지, 운동재활, 아동보육 등 관련 4개 학부'과의 특수성을 융화시켜 다양한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휴먼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측은 이를 위해 각 학부'과 학생들이 교과과정 속에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휴먼서비스 교육역량 기반사업과 ▷휴먼서비스 학습역량 강화사업 ▷휴먼서비스 실무역량 강화사업을 펼친다. 또한 해외 어학연수나 현장견학, 해외봉사 등을 통해 이 분야의 국제적 경쟁력을 기를 수 있는 ▷휴먼서비스 전문가 육성사업과 자격증 취득 지원 프로그램 운영, 창업동아리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휴먼서비스 진로개발 강화사업 등 5개 세부사업을 마련, 단계별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휴먼서비스 인재 양성관련 4개 학부'과는 학과별 특성에 맞춘 학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외부 경진대회 등에 출전하거나 산업체 현장실습, 병원'요양원 견학을 가는 등 학습 성과와 실무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대학 측에서 지원한다. 보건학부 경우 학생들이 현장에서 실습했거나 연구한 자료들을 선보이는 '백일홍 축제' 등 교내 경진대회도 활성화한다. 사회복지상담과 경우는 학생들이 요양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생활체육학부는 레크리에이션, 미술'음악치료, 언어재활, 재활스포츠 등을 통해서 학생들이 노인'장애인을 돕는 전문가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한다.

이정선 교학운영처장은 "휴먼서비스 전문가는 사람들이 건강한 삶을 설계하고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다"며 "내년 2월까지 휴먼서비스 인재 양성에 특화된 교육과정을 마련, 4개 학부'과 학생들이 자신에게 필요한 수업을 타 학부'과에서 수강할 수 있고, 자격증 취득'실습'취업활동 등에서도 서로 협력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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