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축제인 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15일 오후 7시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뮤지컬의 밤'을 시작으로 7월 9일까지 대구지역 주요 공연장과 동성로 일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올해 축제에는 공식초청작 9편과 창작지원작 6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6편, 자유참가작 2편 등 모두 23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공식초청작으로는 ▷아리랑 판타지(개막작) ▷정글-징글-장글(프랑스) ▷비방문탈취작전 ▷투란도트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식구를 찾아서 ▷샌트럴애비뉴브레이크다운(미국) ▷홀스토메르(러시아) ▷단교(중국) 등이며 창작지원작에는 ▷발레소녀, 안나 ▷날아라, 박씨! ▷주그리? 우스리? ▷데자뷰 ▷샘 ▷내 인생의 특종 등이다.
축제기간 동안 공연과 더불어 뮤지컬 거리축제 '딤프린지'와 백스테이지투어, 뮤지컬 스타와의 만남 '스타데이트', 뮤지컬사진전시회, 제5회 청소년연기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도심 곳곳에서 열린다.
(사)대구뮤지컬페스티벌 강신성일 이사장은 "올해 축제에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뿐 아니라 부대행사를 풍성하게 열어 시민참여형 축제가 되도록 꾸몄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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