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성공에 대경대가 앞장서겠습니다."
15일부터 열리는 DIMF의 자원봉사단체인 딤프지기 단장을 맡은 유진선(사진) 대경대 총장은 DIMF 기간에 대학의 교직원과 학생 등 대경대 캠퍼스 전체가 축제 성공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무엇보다 DIMF 분위기를 띄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를 위해 대경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축제 기간에 대구를 찾는 단체들에 와인'막걸리 체험, 향수 체험, 문화공연 체험, 뷰티헤어 체험. 우리 음식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선사한다. 뮤지컬을 보러 오는 일본인 관광객을 위한 캠퍼스투어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다.
또 주요 외국대학들과의 뮤지컬 발전 양해각서(MOU) 체결과 전공학생들에게 DIMF 참여문화카드를 지급해 1인 2개 작품 이상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전공 학생 200여 명으로 구성된 DIMF 홍보 봉사단을 별도로 구성, 딤프지기와 함께 축제 기간에 동성로와 시내 주요 거리를 누비면서 다양한 홍보 캠페인들 벌일 예정이다.
유 단장은 이번 축제에 대한 대경대의 적극적인 지원이 당연하다고 했다. 대경대 36개 학과 중 45% 이상이 문화, 예술, 예능 학과이며 뮤지컬과는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됐다. 대경대가 문화'예술 특성화 대학으로는 앞서나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 유 단장은 "이를 바탕으로 대구'경북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 전문인력 30% 이상이 대경대 출신인 점을 감안하면 대구를 대표하는 문화축제인 DIMF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고 말했다.
유 단장은 딤프지기와 대경대 학생들과 함께 축제 기간에 직접 발로 뛰겠다는 약속도 했다. 유 단장은 "우리 지역을 찾는 관객뿐 아니라 배우, 스태프들에게 불편함 없는 봉사를 하겠다. 문화 봉사도 세계적인 수준이라는 소리를 듣도록 열정과 땀으로 뛸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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